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정은이 독특 취향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진행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김정은과 최원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은은 반전 취미 생활에 대해 묻자 “변태 영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좋아하지는 않는데 징그럽고 싫은데 자꾸 보게 되는 거 있지 않나. 그 영화 아냐 ‘지네인간’”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변태 영화’, ‘지네 인간’ 등에 주목하자 웃음이 터진 김정은. 결국 웃다 눈물까지 보였다.
김정은은 “정말 변태영화다. 고유하고 이상한 영화들을 모아서 세계 어워드를 하는 곳도 있다. 옛날에 ‘악마를 보았다’도 거기 노미네이트 됐었다”며 영화를 통해 자극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지난달 5일 첫방송 됐다.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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