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1차전에서 석패한 KT 위즈가 변칙보다 순리를 택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은 두산이 3-2 신승을 챙기며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1.3%를 획득한 상황. 정규시즌 2위의 자존심을 구긴 KT는 반격,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두산은 2연승을 목표로 2차전에 임한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T 이강철 감독은 “시즌 때 잘 쳤던 라인업이다. 1차전은 너무 많이 바꿔서 안 된 것 같다. 순리대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최원준. 전날과 변화가 없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가 얼마나 막아주느냐에 달렸다. 타선은 찬스 왔을 때 득점과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부터 강백호-김재환.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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