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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케인이 올 시즌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케인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9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 듀오로 거듭나고 있다.
케인은 "나의 경기력과 손흥민의 경기력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주어진 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한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리그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케인은 "내가 공간을 찾고 손흥민과 다른 동료들에게 패스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며 "유스팀에서는 10번 역할을 맡았다. 공간에 볼을 어떻게 투입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내가 공간으로 침투하면 측면 공격수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것을 명확하게 만들었다. 내가 공간으로 들어가면 측면 공격수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다"며 팀 공격이 간결해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최근 몇년간은 내가 공간으로 침투하면 손흥민도 공간으로 침투했고 다른 측면 공격수도 공간으로 침투해 복잡했었다"며 지난시즌까지는 공격 전개가 효율적이지 못했었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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