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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의 솔레르 측이 시즌 초 원하는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10일(현지시간) 올 시즌 발렌시아의 등번호 배정에 대해 언급했다. 솔레르의 에이전트는 엘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레르는 10번을 구단에 요청했지만 이후 머시 회장은 상업적인 이유로 10번을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솔레르는 괜찮다는 답을 전했지만 누구도 10번을 가지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와 머시 회장은 이강인에게 10번을 배정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등번호 10번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20번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전 대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이 공석인 상황에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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