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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적이 자신과 형제들이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적은 "삼형제가 다 서울대를 나왔다"라며 "제가 둘째인데 형님은 건축학, 저는 사회학, 동생은 인류학 전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저를 낳느라고 직장을 그만두셨다가 셋째가 어느 정도 큰 뒤 39세쯤 대학원에 진학하셨다"라며 "여성학과가 처음 생겼을 무렵이다. 어머니께서 항상 공부를 하고 계셨다"며 자연스럽게 면학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적은 "음악 한다고 했을 때 집안에서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 "부모님이 연극을 하다가 만나셨다. '저러다 말겠지. 가수가 얼마나 어려운데'라고 생각하셨다. 제가 심각하게 음악을 한다는 걸 아셨을 때가 '가요톱10'에 나올 때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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