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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를 대신해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순은 11일 자신의 SNS에 "뚠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반려견인 순심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형같은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상순의 SNS 업데이트가 반가운 이유는 지난 9월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이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당시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고요.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비·유재석과 함께 싹쓰리를 결성했고,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하며 작은 말 한마디와 사진 등이 모두 화제가 됐다.
이후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MC 유재석의 예명에 대해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 '마오'가 어떠냐"고 농담을 했는데, 이후 중국 누리꾼들이 자신들의 국가 주석이 '마오쩌둥'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악플 테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소녀시대 윤아와 노래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을 하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효리의 인기 만큼이나 작은 행동들까지도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이효리는 과감하게 SNS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공공연하게 "당분간 임신 준비를 하겠다"고 하는 등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효리에 대한 관심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이상순의 일상 공개는 자연스럽게 이효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한층 더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 이효리, 이상순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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