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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우(본명 김정은·37)가 딸이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렸다며 걱정 가득한 마음을 SNS로 전했다.
김지우는 11일 인스타그램에 딸 루아니리(6) 양의 사진을 게재하며 "루아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걸려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지우는 "아무래도 옮아온 것 같은데, 볼이 부어오르고 열이 나서 뭘 먹으려 해도 입이 아파서 못 씹겠다고 할 정도라. 자다가 몇 번이나 끙끙 앓다가 '엄마, 루아 아파' 하며 몇 번이고 깨다 자다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잠도 안 와서 뜬눈으로 안절부절 못하는데 우리 첫째 아쿠가 나보다도 더 안절부절 못하면서 루아 옆을 지키고 있었다. 졸리면 자면 되는데 눈이 스르르 감기면 다시 번쩍 깨고, 루아가 '끙' 소리를 내면 아쿠는 번쩍 눈을 뜨고는 나보다도 먼저 루아를 살폈다"며 "아침에 자동급식기에서 나오는 사료 소리를 듣고도 미동도 없이 루아 옆을 지키고 있다가 루아가 일어나고 나니 그때야 옆에 가서 살을 맞대고 눕는 우리 아쿠😺"라고 적었다.
이어 "아츄도 밥 다 먹고 오더니 루아 옆에 누워서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이내 두 녀석 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며 "너희가 웬만한 사람보다도 더 따뜻하고 포근한 심장을 가진 존재로구나! 평생 행복하게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 예쁜이들아❤️ #아쿠는고양이 #아츄도고양이 #루아언니아쿠 #루아동생아츄 #먼치킨숏레그"라고 전했다.
실제로 김지우가 공개한 사진에서 잠이 든 딸 루아나리 양 옆에 반려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안쓰러워라. 얼른 낫자 루아" 등의 반응.
김지우는 요리사 레이먼 킴(45)과 2013년 결혼해 이듬해 딸 루아나리 양을 출산했다.
[사진 = 김지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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