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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전히 119 종합상황실을 괴롭히는 허위신고와 장난전화 사례에 개그맨 유재석이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80회는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First In, Last Out(첫 번째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나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자기님으로는 재난 상황을 컨트롤하는 119 종합상황실 조진영 소방장이 등장했다. 조진영 소방장은 종합상황실에서 접하는 다양한 신고 사례를 소개하다 "허위 신고도 많다. 119 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는 분이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조진영 소방장은 "한 번은 전화를 받으니 '불이야, 불이야, 신토불이야'라고 말을 하더라. 장난전화도 많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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