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사이영상 투표 최종 3위에 오른 에이스 류현진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99번(류현진 등번호)의 토론토 첫 시즌은 정말 훌륭했다. 그 결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최종 3위에 올랐다”고 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은 이날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2위표 4개, 3위표 7개로 총 51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만장일치의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2위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 에이스가 된 류현진은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남기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비록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획득 실패와 함께 3위에 그쳤지만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오르며 토론토에서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상받았다. 이에 토론토 구단도 올 시즌 류현진의 각종 기록이 담긴 사진을 특별 제작하며 SNS의 한 면을 장식했다.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