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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WSJ Magazine)이 선정한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올해의 혁신가(2020 Music Innovator Award)' 온라인 시상식을 중계하고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혁신가'로 선정했다.
리더 RM은 "우리는 그저 음악과 퍼포먼스를 사랑하는 7명의 평범한 아이들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희망, 사랑, 긍정 에너지, 영감을 주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진은 "비틀스 선배님과 비교해서 얘기해주시니까 영광이다"이라고 했고, 지민은 "멤버들 스스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정국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는 저에게도 굉장히 특별하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메시지를 던지고 또 외쳤지만 그러면서도 저희한테도 영향을 준 하나의 중요한 소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뷔는 "전 세계에 계신 모든 분이 지금 상황이 힘들 거로 생각하시는데 이럴수록 저희가 더 으?X으?X 해서 긍정적으로 총알 장전 많이 해놨으면 좋겠다"고 했다.
슈가는 "저희를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에게 혁신은 멈춰있지 않음인 것 같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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