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나띠와 큐티 악동으로 돌아왔다.
나띠는 12일 두 번째 싱글 'Teddy Bear(테디 베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띠의 신곡 '테디 베어'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음색이 돋보이는 나띠의 보컬과 중독적인 구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어우러진 곡이다.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는 나띠의 당찬 의지를 따뜻한 동심을 닮은 테디 베어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 5월 데뷔곡 '나인틴'을 발표하며 당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나띠는 "데뷔 곡 활동 때는 다 처음이라 긴장했었다. 이번에도 긴장은 되지만 조금은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테디 베어'에 대해서는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했다.
또한 나띠는 "데뷔곡은 많이 떨리고 처음 해보는 녹음이라서 그런지 12시간 정도 걸렸다. 이번 '테디 베어'는 사전에 발음을 많이 연습해서 녹음도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나인틴'에서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보다 러블리한 '큐티 악동'의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색깔로 표현하자면 무지개다"라며 "나띠의 다양한 변신을 듬뿍 담아냈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나띠는 "올해는 오랜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뜻깊은 2020년이다. 또한 '테디 베어' 앨범도 발매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진다면 팬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