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올림픽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와 대결한다. 2년 만에 U-23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12일 이집트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승우는 "아시안게임 끝난 후 2년 정도 만에 다시 팀에 들어오게 됐는데 선수들도 변화했고 새로운 선수들도 봤다. 잘 적응하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해야지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하루하루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에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이 나가고 싶어하는 대회다. 많은 대회에 출전했고 올림픽에 나가면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루하루 열심히하고 있고 동기부여가 있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발전이 되는 시간 같다. 당연히 올림픽에 간다고 확신할 수 없고 모든 선수들이 증명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감독님이 선택한다.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큰 목표를 잡고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오랜 만에 대표팀에 소집되어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면 다 같이 힘을 내서 좋은 경기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의 응원도 부탁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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