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염기훈이 내년에도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염기훈은 12일 구단과 2021년 12월31일까지 1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수원 통산 363경기를 뛰며 70골, 1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수원 통산 최다골과 최다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다 도움(110개), K리그 최다 프리킥골(17개) 등 신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7차례 팀주장을 역임하는 등 헌신과 배려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염기훈은 2021시즌에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 가입과 프리킥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아울러 K리그 400경기 출전도 앞두고 있다.
염기훈은 “내년에도 사랑하는 수원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올시즌의 부진을 씻고, 수원의 자부심을 팬들에게 돌려드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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