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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간판스타 야디에르 몰리나(38)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되는 걸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의 기사를 인용, FA 자격을 취득한 몰리나의 행선지에 대해 전망했다.
몰리나는 2004년 데뷔, 줄곧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프랜차이즈스타다. 몰리나는 정규시즌 통산 2,025경기에서 타율 .281 2,001안타 160홈런 932타점을 기록했다. 2,025경기는 포수가 단일팀에서 기록한 최다경기 출장이다.
본연의 임무인 리드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으로 꼽히고 있다.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치른 김광현(세인트루이스)도 시즌 종료 후 몰리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와 3년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만료 후 은퇴를 암시했던 몰리나는 2020시즌 개막 직전에 의사를 번복했다. “포수로서 많은 나이지만, 여전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다. 앞으로 2년 더 뛰기로 결심했다.” 몰리나가 남긴 말이었다.
2020시즌에도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몰리나를 향한 타 팀들의 관심도는 높다. MLB.com은 “뉴욕을 연고지로 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모두 몰리나 측에 영입 의사를 전했다. 뉴욕 라이벌 포함 총 4개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몰리나의 선택에 따라 FA 대어들의 거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MLB.com은 “물론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여전히 2년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 몰리나의 이적 여부에 따라 J.T.리얼무토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잔류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야디에르 몰리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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