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이 결국 변화를 택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KT와의 4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 타선은 전날 3차례의 득점권 찬스를 놓치는 등 4안타 빈타로 무기력했다. 지난 3경기를 보면 한방을 쳐줘야할 오재일(타율 .083)을 비롯해 호세 페르난데스(.143), 오재원(.125), 정수빈(.100) 등이 슬럼프에 빠졌다. 가을만 되면 작아지는 박건우의 타율도 .222에 그치고 있는 상황. 감이 좋은 허경민은 전날 어지럼증으로 교체됐다.
이에 변화를 줬다. 중심타선이었던 오재일을 8번으로 내리는 파격을 택했다. 허경민은 다행히 상태를 회복해 이름을 올렸고, 하위타선의 박건우가 리드오프로 올라왔다. 오재원은 우측 무릎이 좋지 않아 제외. 최주환이 5번에서 힘을 보탠다. 김 감독에 따르면 박건우는 전날 감독에게 “저보다 안 좋은 선수가 많던데요?”라고 여유를 보였다고 한다.
[오재일.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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