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 현지 언론이 손흥민과의 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앞두고 다수의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멕시코 라디오포물러는 13일 '손흥민이 멕시코를 상대로 설욕을 준비한다'면서도 '손흥민은 멕시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골을 넣어 멕시코의 16강 진출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러시아월드컵 당시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멕시코는 스웨덴에 완패를 당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격파해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이번 맞대결에 대해 "개인적으로 승리하고 싶다. 국민들이 1년 만에 A매치를 보시는데 승리를 가져온다면 좋아하실 것 같다. 상대는 강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가운데 다수의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멕시코와의 A매치 역대전적에서 4승2무7패로 뒤져있다. 가장 최금 낮대결이었던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는 손흥민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1-2로 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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