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어떤 상황이든 전력으로 던질 생각이다."
두산 김민규가 13일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사실상 선발투수 역할을 했다. 유희관이 0.1이만에 강판하면서, 1회초 1사 2,3루서 등판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5회까지 KT 타선에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4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김민규는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한국시리즈를 잘 준비하겠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는 너무 떨려서 다리에 감각이 없었는데, 오늘은 집중이 잘 됐다. 1회에 올라갔는데, 짧게 준비했다. 그래도 전날부터 예측했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김민규는 "컨디션은 보통이었는데 집중력이 좋았다. 그래서 제구가 좋았다. 9월에도 유희관 선배가 한 번 일찍 강판해서 내가 빨리 나간 적이 있었다. 그때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투구했다.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김민규는 "선발로 이닝을 길게 가져가본 게 큰 도움이 됐다. 타자를 상대로 이럴 때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에 대해 경험을 쌓게 됐다. 한국시리즈서도 어떤 상황이든 전력으로 던질 생각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데일리 MVP에 대해 김민규는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김민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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