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강행군 끝에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2라운드까지 8언더파 136타를 적어냈다. 공동 5위다.
임성재는 1라운드서 악천후와 일몰로 7번홀까지만 소화, 2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날 1라운드 잔여 11개홀 포함 29개홀을 소화했다. 1라운드 8~10번홀, 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5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1라운드를 버디 8개와 보기 2개, 6언더파 66타로 마쳤다.
계속해서 2라운드 2번홀, 6번홀, 9번홀, 12~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번홀, 4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반환점을 돈 임성재는 공동선두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카메론 스미스(호주),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9언더파 135타)에게 1타 뒤졌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역시 일몰로 마치지 못한 선수가 많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10개홀만 소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22위다. 1라운드서 공동 5위였으나 17계단 하락했다. 김시우는 2언더파로 공동 34위, 강성훈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0위, 안병훈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1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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