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너무 갑작스러운 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일본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14일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쿠보데라 아키라는 13일 도쿄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쿠보데라 아키라의 소속사 히라타 오피스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하며, "어제 11월 13일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43세.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가족, 직원들은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확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언론 관계자 분들은 가족의 슬픔을 배려해 취재 등에 관해서는 삼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쿠보데라 아키라는 지난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세일러문' 실사판 드라마, '가면라이더' 등에 출연했다. 오는 26일부터 연극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사진 = 히라타 오피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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