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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잇달아 실축한 스페인이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5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이날 무승부로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조 선두를 독일(승점 9점)에게 내줬다.
스페인의 라모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자신의 A매치 통산 177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라모스는 부폰(176경기)을 넘어서며 UEFA 소속 국가의 선수 중 개인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선수로 올라섰다. 라모스는 스위스전을 통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지만 페널티킥도 두차례 실축했다. 라모스는 후반 12분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좀머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 후반 35분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선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좀머에 잡혔다.
스페인은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6분 프로일러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전 동안 라모스가 두차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44분 모레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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