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KBL 퓨처스리그 16일 일정이 취소됐다.
WKBL은 16일 "이날 청주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퓨처스리그 세 경기(하나원큐-KB, BNK-우리은행, 신한은행-삼성생명)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선수선발회(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외부 업체 관계자 중 한 명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주체육관에선 지난 3~4일 신입선수선발회가 열렸다. 당시 드래프트 대상자들은 컴바인, 트라이아웃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경기 도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게 WKBL의 설명이다.
일단 신입선수선발회에 참가했던 선수(6개 구단에 선발된 신인들+선발되지 않은 선수들) 모두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그리고 17일까지는 자가격리를 한다.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6개 구단 신인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잔여 퓨처스리그 일정은 물론 22일 재개하는 정규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WKBL 퓨처스리그는 14일 개막했고, 17일 휴식일을 가진 뒤 18~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WKBL 엠블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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