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답게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드류 루친스키(NC)와 라울 알칸타라(두산)를 예고했다.
정규시즌 챔피언 NC는 예상대로 루친스키 카드를 꺼내들었다. 2년차 외인 루친스키는 올 시즌 30경기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로 NC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다승 2위, 탈삼진 3위(167개), 이닝 4위(183이닝), 평균자책점 5위 등 각종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두산 상대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 가을야구는 처음이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31경기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로 역시 두산 에이스를 담당했다. 다승, 퀄리티스타트(27회) 1위, 이닝 2위(198⅔이닝), 평균자책점 4위 등 각종 지표 상위권을 담당했다. 가을야구 데뷔전이었던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4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를 만나 7⅔이닝 3실점으로 적응에 성공했다. 올해 NC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했던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드류 루친스키(좌)와 라울 알칸타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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