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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삼성은 1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신인드래프트 순번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10순위는 KT,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KGC, LG, 오리온, KCC, DB, SK로 결정됐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전력 보강이 지지부진했다. 올 시즌에도 객관적 전력은 최하위권이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는 한승희, 박지원(이상 연세대), 박진철(중앙대), 이우석(고려대) 등 괜찮은 자원들이 있다. 삼성으로선 전력 보강의 기회를 잡았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최근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오리온이 1라운드 상위 순번을 가져가면 현대모비스와 순번을 맞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3순위, 오리온이 7순위로 결정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KBL은 "신인드래프트는 23일 14시 30분부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트라이아웃은 당일 9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졸업 예정자 31명과 이근휘(한양대), 이우석(고려대)등 조기 참가 선수 10명, 일반인 참가자 7명 등 총 4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24일 KBL 교육장에서는 선발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구단별 2라운드 8번째 경기(17번째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며, 최대 38경기까지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KBL 신인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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