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본명 김혜미·25)가 최근 불거진 사기 혐의 피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블랙스완 혜미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친필 편지를 올리고 "최근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블랙스완 혜미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데뷔하게 되어 이제 막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취지로 참여하게 된 앨범인데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어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혜미는 "라니아의 마지막 멤버로서 데뷔 때부터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팬 분들께 굉장히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비록 계약 만료로 인하여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하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블랙스완 혜미는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과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9일 디스패치가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 당했다"며 직장인 A씨가 약 5천만 원을 편취 당했다면서 혜미를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A씨 측의 주장을 혜미 측이 반박하며 논란이 일었다.
▲ 이하 블랙스완 혜미 친필 편지 전문.
[사진 = DR뮤직 제공, 블랙스완 혜미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