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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광영 감독이 배우 박하선, 권율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이광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광영 감독은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내가 만들면서 차별화보다 항상 원작을 반영하려고 했다. 다만 원작은 그림이다보니 그림체에 담긴 것을 논의하며 촬영을 했고, 그래서 조금은 업그레이드 됐을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광영 감독은 "캐스팅도 원작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싱크로율이 높다. 박하선은 원작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한 달 동안 머리 스타일만 4번을 바꿨다. 권율도 살을 빼면서까지 역할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이 각기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시댁 식구들을 마주하며, 현실감 가득한 스토리를 통한 진한 공감은 물론 곁에 있어도 다 알기 힘들었던 아내, 남편의 속마음을 엿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며느라기'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사진 = 카카오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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