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자신들의 달라진 음악 스타일을 설명했다.
씨엔블루는 17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앨범 'RE-CODE'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를 개최했다.
정용화는 "예전에 '사랑빛' 같은 노래를 많이 했다. 그때는 그런 감성이었다. 지금은 이런 톤의 곡들이 많이 만들어지더라. 대놓고 슬프고 힘들고 그런게 아니라 생각해보니 힘들다는 느낌을 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전에는 화려한 삶을 좋아하고 추구했는데 그런 때는 넘어선 거 같다. 이제는 화려한 것보다는 소박해지는 분위기가 된거 같다. 가사적으로도 그런 변화가 있고 깊이가 더 있어진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강민혁 역시 "저 역시도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며 "수록곡 '추워졌네'도 그렇고 노래를 들으면 가사들이 떠오르게 된다. 일상 속의 이야기들이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게 되더라"라고 했다.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는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이다. 씨엔블루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양한 록 음악과 같이 감수성이 짙은 멜로디에 얼터너티브 록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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