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달라진 음악적인 모습을 말했다.
씨엔블루는 17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앨범 'RE-CODE'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를 개최했다.
정용화는 "이런 음악으로 다시 해야겠다 하는건 아니었다. 팀의 공백이 길었고 모두 30대가 넘었다"라고 달라진 점을 말했다.
이어 "그렇게 30대 씨엔블루로서 시작한다는 마음이 있다. 젊고 패기있고 귀여운 음악이 많았다면 지금은 지금과 잘 어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라고 씨엔블루의 음악적인 컬러를 강조했다.
강민혁은 "10년이 지나기도 했고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해왔던 음악들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돌이켜보고 앞으로 어떻게 알지 고민하는 자체가 우리의 음악 자체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는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이다. 씨엔블루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양한 록 음악과 같이 감수성이 짙은 멜로디에 얼터너티브 록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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