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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NC와 두산의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NC와 두산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1위 NC는 창단 첫 통합우승, 두산은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홈팀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권희동(좌익수)-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손바닥 부상이 있었던 박석민이 정상 출전한다. 이동욱 감독은 “연습경기도 잘 치렀고 통증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라울 알칸타라에 타율 .500(12타수 6안타 2홈런으로 강했던 권희동은 7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번까지 내려갔던 오재일이 6번으로 올라왔다. 박건우-최주환의 새 테이블세터 조합이 만들어졌고, 정수빈은 9번으로 이동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의 감이 너무 좋지 않다"며 "타선이 너무 왼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양의지(좌)와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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