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가 폴란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6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3승2무1패(승점 11점)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를 기록해 네이션스리그 4강행은 불발됐다.
네덜란드는 폴란드를 상대로 데파이가 공격수로 나섰고 말렌과 스텡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용, 바이날둠, 클라센은 중원을 구성했고 안홀트, 블린드, 데 브리, 하테보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크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폴란드는 전반 6분 유주비아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유주비아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32분 데파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다투던 바이날둠이 폴란드 수비수 베드나렉에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데파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바이날둠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이날둠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네덜란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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