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더우먼 1984’가 미국에서 12월 25일 극장과 HBO맥스에서 동시 상영된다. HBO맥스가 없는 국가는 이에 앞서 12월 16일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가 소속된 워너미디어 스튜디오앤네트웍스 그룹의 앤 사노프 회장 겸 CEO는 "이런 전례 없는 시대를 헤쳐나가면서, 우리는 팬들을 초호화시키면서 사업을 계속 발전시키는 데 있어 혁신적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는 스크린에서 실제로 살아나는 놀라운 영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다시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HBO 맥스 플랫폼을 통해 ‘원더우먼 1984’를 볼 수 있는 선택권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파격적인 개봉 계획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주요 영화 시장을 포함한 미국 극장들의 50%가 문을 닫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토비 에머리치 회장은 “우리는 관객들이 얼마나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원더우먼 1984'를 둘러싼 큰 기대를 감안할 때 이 영화를 이런 어려운 시기에 널리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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