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리키 루비오(30, 193cm)가 친정팀 미네소타로 돌아왔다.
현지언론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단행한 트레이드에 대해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2020 NBA(미프로농구) 드래프트 17순위, 25순위, 28순위 지명권을 넘겨주며 루비오를 영입했다.
이로써 루비오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미네소타로 컴백하게 됐다. 2011년 입단, 미네소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루비오는 2017년 유타 재즈로 이적했다. 이어 2019년 피닉스 선즈로 팀을 옮겨 한 시즌을 치렀다. 2019-2020시즌 65경기에서 평균 31분 동안 13득점 3점슛 1.2개 4.7리바운드 8.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루비오는 지난 17일 피닉스와 오클라호마 시티가 단행한 트레이드에 의해 오클라호마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였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과 압둘 네이더를 영입했다. 반면 루비오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비롯해 타이 제롬, 제일런 레크, 2022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겼다.
루비오는 이틀 만에 다시 트레이드돼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미네소타는 슈퍼스타로 성장한 칼 앤서니 타운스와 돌아온 루비오, 드래프트 1순위 앤서니 에드워즈와 함께 체질개선을 노리게 됐다.
[리키 루비오(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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