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전 남편 집 꾸미기 가능?" 김원희 무례 질문에도…"함께해 좋았다" 논란 잠재운 대인배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김원희와 함께해서 좋았다"라는 녹화 소감을 남기며, 김원희의 무례 질문 논란을 잠재웠다.

앞서 20일 밤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김원희가 MC로, 정가은이 패널로 등장했다.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의 집을 직접 인테리어 해준 사실이 VCR로 흐른 가운데, 김원희는 이혼 경험이 있는 정가은에게 "그게 가능하냐. 지금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정가은은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김원희는 "미안하다. 어디에다 물어봐야 하냐"라며 수습했다.

결국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 김원희의 태도가 무례했다며 지적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가은은 21일 김원희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언니랑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일도 함께하고 좋았어요"라는 애정 가득한 댓글을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사진 = 김원희 인스타그램, 정가은 인스타그램,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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