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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아내의 '진짜 나이'를 알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홍성흔은 "나는 처음엔 아내가 나와 동갑인 줄 알았다. 아내가 모델 출신인데, 당시엔 활동을 위해 프로필 나이를 낮추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성흔은 "국제 전화가 비싸던 시절이다. 해외 훈련으로 떨어져 있을 때가 많으니까 대신 온라인 게임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가입용 주민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내가 처음에는 '무슨 게임이야'며 발끈하더니, 나중에는 친언니의 주민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그 순간 아내가 연상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나는 '그렇게 속일 필요 없어'라고 말을 했는데, 아내가 울면서 '속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홍성흔은 "그래서 나는 '한 살 정도는 괜찮아', '두 살도 괜찮아'라고 말했는데 아내가 계속 울더라. '도대체 몇 살이야?'라고 물으니 아내가 손가락 3개를 들어보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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