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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와 주관 방송사들은 NC와 두산이 명승부를 펼치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의 중계 방송에 다양한 중계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KBO는 22일 "한국시리즈를 중계 제작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고척스카이돔 고공을 가로지르는 와이어에 카메라를 설치, 보다 역동적인 무빙 앵글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선조종 자동차(RC카)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경기 전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과 경기 중 그라운드 위의 역동감 있는 모습들을 근접 촬영해 제공하고 있으며, 초당 400프레임 수준의 고속촬영이 가능한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양팀 선수들의 섬세한 플레이 또한 더욱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O는 "홈플레이트 뒷편에는 4D리플레이의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약 60대를 설치, 결정적인 타격의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공하고 있다. 정규시즌보다 많은 숫자의 카메라를 설치 및 운영하여 최대 24개의 카메라 영상 소스를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그라운드 위의 모든 플레이를 담아내고 있다. KBO 한국시리즈 일부 경기의 경우, 고배율 렌즈를 장착한 4K UHD 카메라를 활용, 보다 완성도 있는 4K UHD 화질을 통해 안방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선사하기 위해 AI 프로그램이 선별한 상황별 데이터 정보를 중계방송 시 자막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서는 8K VR 생중계 서비스 등을 진행, 홈플레이트, 덕아웃, 응원단 부근에서의 시점을 360도로 시청할 수 있으며, 포탈 사이트 등에서도 응원 이벤트, 멤버십 구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함께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영화관 상영을 진행하고 있는 KBO는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현장감 있는 경기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중계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BO는 "23일부터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7차전은 각각 MBC, KBS2, SBS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시리즈 전 경기는 미국 ESPN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도 생중계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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