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광저우 헝다(중국)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1무1패(승점 1점)를 기록해 조 3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김민우와 임상협이 공격수로 나섰고 고승범 한석종 박상혁이 중원을 구성했다. 이기제와 김태환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태환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선 고승범이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전 동안 경기를 주도한 수원은 후반전 초반 박상혁과 김태환의 잇단 슈팅으로 광저우 헝다 골문을 두드렸다. 수원은 후반전 들어 정상빈과 강현묵 같은 신예를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수원은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16차례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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