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센터 마크 가솔(35, 216cm)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언론 ‘ESPN’은 23일(한국시각) “LA 레이커스가 가솔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최근 드와이트 하워드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지만, 몬트레즐 해럴과 데니스 슈뢰더를 영입한 바 있다. 최근 2시즌 동안 한 차례씩 식스맨상을 수상한 선수들이었다. 여기에 가솔까지 가세, 보다 탄탄한 벤치 전력을 갖추게 된 셈이다.
가솔은 올해의 수비수(2013년)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수비력과 노련미를 겸비한 센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하던 2018-2019시즌 중반 트레이드된 직후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통산 918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이로써 형 파우 가솔에 이어 동생 마크 가솔도 레이커스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파우 가솔은 현역시절 레이커스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마크 가솔.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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