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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내야수 김선빈이 후원하는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는 "KIA 타이거즈 김선빈 선수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성장 프로그램’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성공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선빈은 2019년부터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에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작년에는 광주 지역 13개 지역아동센터 내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장학금을 전달했고, KIA 타이거즈 야구경기에 아동들을 초청해 사인지와 감사영상, 간식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광주지역 내 20개소 181명의 아동들에게 코로나19에 따른 아동들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 해소하기 ▲감염병 예방법 숙지하기 ▲규칙질서 확립·정신건강 회복하기를 주제로 임상전문인력이 직접 해당 센터에 방문해 집단미술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김선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 속에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서 지역 내 위기 아동에게 좋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선빈 선수에게 다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심리·정서적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굿네이버스 광부서부지부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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