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한국시리즈 3승 고지의 주인공이 가려질 5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있다. NC가 1, 4차전, 두산이 2, 3차전을 각각 따내며 현재 시리즈는 2승 2패 동률이다. 역대 한국시리즈 2승 2패에서 3승 고지를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은 81.8%(11차례 중 9차례)다.
홈팀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3루수)-애런 알테어(중견수)-권희동(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구창모.
지난 3차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중지를 다친 박석민이 2경기 만에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NC 이동욱 감독은 “박석민이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오재일(1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
타격감이 좋은 김재호가 5번으로 올라오며 페르난데스-김재환-김재호 순의 새로운 중심타선이 만들어졌다. 김재환은 부진에도 그대로 4번에 배치됐다. 4차전에서 선발 제외됐던 박건우가 복귀했고, 오재일은 7번에서 8번으로 내려갔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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