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우아!(woo!ah!)가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아!의 두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QURIO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큐리어스'는 '퀘스천(Question)'의 첫 글자인 '큐(Q)'와 '궁금한, 호기심이 많은'을 뜻하는 '큐리어스(Curious)'의 합성어다. 호기심 가득한 Z세대 우아!를 표현하는 단어이자,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멤버들의 신선한 매력을 의미한다.
이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리더 나나는 "6개월 동안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연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소라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책임감이 강해졌다"라며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아!'에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성장기 청년의 복잡한 감정을 '남들과는 다르게, 나 답게'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엔브이 엔터테인먼트는 "시작 신호의 싸인이 '큐'인 것처럼, '큐리어스'는 우아!의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우아!를 향한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퓨처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배드걸(BadGirl)'은 파트마다 변화하는 리듬과 악기에 우아!의 개성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내며 솔로뿐만 아니라 합창 및 댄스 브레이크까지 한 곡에서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연은 "멤버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나나는 "귀여움, 카리스마,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고, 민서는 "퍼포먼스와 음악이 독특하다. 나를 사랑하지만 남에게도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겼다"고 했다.
데뷔 6개월 만에 '2020 MAMA'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우아!. 이에 나나는 "큰 축제에 저희가 이름을 올려서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항상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우연은 "후보가 공개되면서 티저가 같이 나갔다. 다들 깜짝 놀랐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우아!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약 1시간의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나나는 "항상 여러분께 희망, 즐거움을 전달하는 우아!가 되겠다"라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루시는 "열심히 준비했다.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아!의 싱글 2집 '큐리어스'는 24일 발매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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