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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탈란타(이탈리아)가 리버풀(잉글랜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아탈란타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조 3위 아탈란타는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탈란타는 후반 15분 일리치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리치치는 고메즈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탈란타는 후반 19분 고센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고센스는 하테보어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아탈란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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