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 시즌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수원FC의 안병준이 승격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안병준은 26일 열린 화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9일 경남을 상대로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K리그2 2위를 차지한 수원FC는 K리그1 승격을 놓고 경남과 단판 승부를 펼친다.
안병준은 "상대가 경남인 것과 관계없이 플레이오프는 부담감이 있고 긴장감이 있는 경기다. 그런 것을 즐기면 좋은 집중력을 보일 수 있다"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로서 이런 기회가 자주오는 것이 아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병준은 "가장 좋은 것은 (플레이오프 경기가) 유관중이 되어 팬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무관중 경기를 하게 되더라도 올해 팬들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도 경남도 최선을 다해 보는 사람이 재미있고 감동받을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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