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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침을 뱉는 영상이 유포돼 물의를 빚은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19)의 사생활 폭로가 나왔다.
지난 2월부터 11월 25일까지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중국인 관계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라이관린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현재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7월 라이관린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에 "'한국인한테 속았다' 할 때 진짜 연기신이었다. 혼자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두 회사 사이를 나쁘게 만들고, 회사 중국 출신 아티스트가 중국에서 일 안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쌍한 건 담당 변호사였다, 재판 열어보니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됐고, 업계에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애는 애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그는 "촬영 전 목이랑 가슴에 키스마크 달고 와서 목폴라 입고 촬영하고, 업계에 이거 모르는 사람이 있긴 한가"라면서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끝으로 그는 "한국사람에 당했다고 주위 사람에게 거짓말해서 동정표 얻얻다. 큐브와 소송한 것도 다 자작극이다. 중국 네티즌이 한국어 모른다고 사기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최근 온라인상에서 라이관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스크를 내린 채 길거리를 다니며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라이관린은 24일 오전 웨이보에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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