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고아라가 득점과 활동력이 작년보다 안 나온다."
하나원큐가 26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서 2점 차로 패배했다. 더블포스트, 싱글포스트, 지역방어 등 많은 시도를 했으나 결국 배혜윤과 김한별을 막지 못했다. 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이슬이 35점을 퍼부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살짝 미흡했다.
이훈재 감독은 "빅맨이 4명인데, 4명의 득점과 리바운드의 합이 배혜윤, 김한별에게 뒤졌다. 강이슬이 좋았는데 결정적일 때 믿을 만한 선수가 이슬이 뿐이었다. 공격리바운드를 13개(6-19)나 뒤졌는데 신지현과 강계리가 외곽에서 터지면서 꾸역꾸역 잘 따라갔다. 다만, 필요할 때 힘이 되는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고아라에 대해 "잘 모르겠다. 본인과 면담도 했는데 1라운드부터 아라를 어떻게 할까 코치들과 계속 얘기했다. 작년과 다르다. 득점, 활동력이 안 나오다 보니 이슬이가 좋은 슛 감각을 갖고 있어도 어렵게 간다. 2옵션에서 어렵게 간다. 고민하는데 답을 쉽게 못 찾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신인 이지우에 대해 이 감독은 "나쁘지 않았는데, 공격적으로 하다 블록을 당한 건 괜찮았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계속 경쟁을 시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훈재 감독. 사진 = 용인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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