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염정아 친동생 염정연, 딸 유민과 등장…"언니, 조카 가수 꿈 울면서 뜯어말리기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캡틴'에서 배우 염정아 동생 염정연 모녀가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캡틴' 2회에는 염정아의 친동생 염정연과 18세 딸 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염정연은 딸 유민의 가수 꿈 도전에 대한 염정아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언니가 울면서 뜯어말릴 정도로 반대했다. 연예계 길이 험하고 힘들기에 많이 반대했는데, 조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좋아해 준다"라고 밝혔다.

유민은 "이모가 일단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셨다"라며 "엄마가 항상 어딜 가든 이모한테 자랑스러운 조카가 뒬 수 있게 하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캡틴'은 가수의 꿈을 지닌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신선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진 = 엠넷 '캡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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