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전력 최고 연봉자는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센터 신영석이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최근 두 차례의 트레이드가 완료됨에 따라, 선수단 전원의 연봉 및 옵션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가 총 18명(정원외선수 1명 포함)이며, 연봉 총액 26억8천6백만원(옵션 1억5천만원 별도)을 소진했다.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는 현대캐피탈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신영석(6억원)이며, 주장 박철우가 5억5천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한국전력은 “연봉계약의 투명화를 선도하려는 구단의 강한 의지와, 팬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배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대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부터 연봉을 공개한 V리그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오는 2022-2023시즌부터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준비된 구단부터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조기 공개 사유를 설명했다.
[신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