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이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준과 소주연의 눈물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영화 '파수꾼' 제작진의 올해 마지막 웰메이드 작품 '잔칫날'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남매의 짠한 눈물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공개된 '잔칫날' 남매의 짠한 눈물 영상은 상주인 오빠 경만 없이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는 경미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위해 팔순 잔치 행사 MC를 맡은 경만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며 춤과 노래를 하는 모습과 장례식장에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경미의 모습이 함께 보이며 남매의 팍팍한 현실을 영상 만으로도 느끼게 만든다.
또한, 장례비용 문제로 오빠에게 전화를 건 경미와 눈물을 삼키며 동생을 안심시키려 노력하는 경만의 답답한 상황이 앞으로 이들 남매에게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한편 묵직하면서도 웃픈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는 '잔칫날'은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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