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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가 열광한 ‘서치’ 감독 신작 ‘런’이 세계적인 스릴러 공포 장르 작가 스티븐 킹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샤이닝’ ‘미스트’ ‘미저리’ ‘그것’을 비롯 스릴러 공포 장르의 대가 스티븐 킹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로 ‘런’에 대한 평을 남겼다. “군더더기 없이 머릿속을 완전히 헤집어버렸다”라며 영화에 대한 만족과 극찬을 담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는 중. 특히 전세계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이 호평하는 ‘런’의 긴장감과 몰입감에 대해서 스티븐 킹 역시 공통된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스티븐 킹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비상 경보 발령!” 이라며 어쩔 바를 모르는 기쁨과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런’의 딸 역으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 키에라 앨런 역시 뜨겁게 반응했는데, “스티븐 킹 작가님, 저는 ‘런’에서 ‘클로이’를 연기한 키에라 앨런이에요. 작가님의 호평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로 이루 설명할 수 없어요. 작가님은 제 오랜 롤모델이거든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라며 행복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이 스티븐 킹의 진짜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키에라 앨런은 현재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전공하면서 작가를 꿈꾸고 있기에 스티븐 킹의 이러한 호평이 더욱 뜻 깊게 받아들여지는 것. 장르 대가의 호평에 성공한 덕후로 찐 감동의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산 아니쉬 차간티 감독과 키에라 엘런은 벌써부터 차기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런’은 관객들의 입소문 역시 계속되어 연말까지 웰메이드 스릴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티븐 킹의 극찬 소식까지 전하며 입소문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캡처,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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