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KBO 리그를 휩쓸었던 KT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정규시즌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로하스는 30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에 나와 타율 .349 47홈런 13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 걸쳐 타이틀을 가져가며 타격 4관왕에 올랐다.
로하스의 수상으로 KT는 창단 첫 정규시즌 MVP 배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했다. KT는 로하스의 활약을 필두로 정규시즌 2위를 마크하고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로하스는 현재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라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653점을 획득하고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NC)가 374점으로 2위, 라울 알칸타라(두산)가 319점으로 3위, 최형우(KIA)가 99점으로 4위, 드류 루친스키(NC)가 92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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