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단독 2위를 지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1-57로 눌렀다. 3연승했다. 6승3패로 단독 2위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마쳤다. 4승5패로 4위.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김한별, 박하나, 윤예빈, 김보미, 배혜윤 등이 고루 점수를 만들었다. 반면 이틀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활동량이 다소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2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상대 스위치를 유도해 미스매치 공격을 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위력적인 골밑 공략을 앞세워 3쿼터에 다시 추격했다. 판정 어필로 테크니컬파울도 받았으나 더욱 경기에 집중했다. 빠른 트랜지션과 미스매치 공격이 돋보였다. 그러나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 박지현의 3점포 두 방으로 도망갔다. 삼성생명도 김나연의 속공과 김보미의 3점포로 응수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한별의 연속 5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도 김소니아의 골밑 돌파와 속공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소강상태였고,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한별과 김보미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리바운드와 아울렛 패스, 김소니아의 속공 득점으로 한 숨 돌렸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의 포스트업, 배혜윤의 자유투로 맞받았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김진희가 1분36초전 돌파 후 스탑 점퍼를 터트리며 다시 앞서갔다. 이후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36.2초전 김한별이 좌중간에서 던진 3점포가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29.9초전 김진희가 자유투 1개를 넣었다. 이후 삼성생명은 김보미와 김한별이 동점 3점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우리은행은 9.1초전 김진희가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김소니아가 27점 7리바운드, 박지현이 3점슛 3개 포함 19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소니아. 사진 = 아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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