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보아 "이수만과 지지고 볶으면서 작업…톰과 제리 같은 사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보아가 자신을 스타로 키워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의 각별한 관계를 자랑했다.

보아는 1일 오전 데뷔 20주년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Better'는 'Girls On Top' 등으로 보아와 호흡을 맞춘 유영진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보아는 "1집 'ID; Peace B'가 유영진 오빠의 작사, 작곡이었다. 그 당시 영진 오빠와 이수만 선생님과 굉장히 많은 대화를 했었다"며 "20주년 앨범의 타이틀 곡을 (유영석) 이사님과 선생님과 지지고 볶으면서, 어제까지도 뮤직비디오 때문에 지지고 볶았다. 저희는 이제 누구 모두가 아시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가 됐다. 이렇게 세 명이 모여서 으샤으샤 했던 게 너무 감사하고, 데뷔 시절도 떠올랐다. 많은 의미 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의 정규 10집에는 타이틀 곡 'Better'를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Better'는 곡을 이끄는 묵직한 베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비트가 인상적인 R&B 댄스 장르의 노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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